[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공금 10억원을 횡령해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진병준 전 건설노조위원장이 과거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일자 UPI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지난달 9일 진병준 전 위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한다.진 전 위원장은 2019년 10월 국민의힘 임의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에게 후원금을 보낼 것을 노조 지부장들에게 요구했다고 한다. 임이자 의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검찰이 수백억원대 임금체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별개로 박 회장은 노조에 임금체불로 구속된 조카의 석방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체불 임금 변제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수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박영우 회장을 근로기준법 위반(임금체불)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은 박 회장이 지난 2022년 5월 초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유위니아 그룹 근로자 393명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번 설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 마지막 명절이다. 그래서 설 밥상머리를 장식할 화두에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설 밥상머리에는 4‧10 총선과 관련해 ▶KBS와의 신념대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에 대한 평가 ▶여야가 발표한 여러 총선 공약 ▶134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지방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x-TX) 정책 ▶윤석열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영풍그룹의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최근 검찰청과 고용당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각각 환경오염 문제와 인명사고 문제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과 인명사고 문제는 그간 사정당국의 수사와 처벌, 국회의 질타에도 여전히 되풀이되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석포제련소는 지난 10여 년간 낙동강 상류에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방류하는 등 환경 관련법을 120여차례나 위반했고. 사망사고의 경우 지난 1997년 이후로 8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이 지난해 한 해에만 300억원을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실업급여는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나 고용보험료 납부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다.하지만 이 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악용, 남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남에 사는 A씨는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끝난 뒤 재취업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가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위증죄로 고발했다. 노동자들은 임금 체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환노위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전체 회의에서 박 회장에 대한 위증죄 고발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 4일 검찰에 박 회장을 고발했다고 밝혔다.앞서 박 회장은 지난 10월26일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체불임금을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골프장을 매각한 뒤에서 체불 임금을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14일(목),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서울 마포구갑)은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빅데이터로 보는 남북철도와 관련한 국민의식 변화 추이’ 세미나를 노웅래 의원과 양기대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 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가 주관하는 세미나를 개최 한다.금번 세미나의 개최 내용은 남북고속철도 연결은 남과 북을 고속철도로 연결하고, 이후 대륙철도와 연계하여 유라시아와 물류‧여객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의원실은 밝혔다. 2021년 국회의원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근로자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대유위니아그룹을 압수수색했다.7일 연합뉴스 및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허훈)는 이날 오전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박 회장은 지난해 7월부터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근로자 400여명에 대해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원(임금 133억원·퇴직금 169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박 회장의 사촌인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를
환경부 산하 낙동강환경유역청이 유해화학물질 유출 의혹과 관련, 에쓰오일(S-oil)의 온산공장을 불시 점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1차 현장점검 조사를 마친 가운데, 지속적으로 철저한 점검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에쓰오일의 유해화학물질 유출 의혹은 지난달 임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에서 나온 처음 불거졌다. 작성자는 에쓰오일 온산공장이 오랜 기간 무단으로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해 왔으며, 이를 시정해 달라는 내부 직원들의 요구도 묵살해왔다고 주장했다.해당 이슈는 국회에서도 다뤄졌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에쓰오일을 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청년들이 정치‧경제에 무지하고 개인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읽혀질 수 있는 현수막 제작으로 청년비하 논란에 시달렸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윤석열 정부의 청년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반(反)청년정당’이란 비판에 직면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미래예산을 만들겠다더니 분풀이 칼질로 미래의 싹을 싹둑 자르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는데, 예를 들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진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다 정부와 여당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청년층을 겨냥해 제작한 현수막이 되레 역효과를 낸 것과 관련,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20일 “청년은 모르지만 표는 많이 받고 싶은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내에서도 “청년 능멸 수준”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사과는커녕 변명하기에 급급한 태도를 보였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청년층을 겨냥한 캠페인 ‘2030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와 관련한 현수막 4종을 공개했다.공개된 4종의 현수막에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계획했던 3000억원 규모의 ‘청년 예산’이 야당 주도로 감액된 사실이 확인됐다.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윤석열표’ 청년고용 정책인 ‘청년 취업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예산’ 2382억1300만 원은 전액 삭감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18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교육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 5개 부처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했던 청년예산 3028억원 중 2413억 3400만원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일괄 감액됐다.이는 전체 예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법규를 잘못 해석해 보험료를 과도하게 매기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일 는 ‘[단독] "기업들 거액 날릴 판"…잘못 부과된 고용·산재보험료 수백억’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고용보험법의 개정으로 금융권의 ‘대출 모집인’도 고용·산재보험 적용이 의무화되었지만, 최근 공단은 A금융사의 건설 장비를 판매하는 리스·할부 모집인 146명에게 3억 7100만원의 고용·산재 보험료를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공단은 A사의 ‘리스·할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출자한 업체가 환경부와 SL공사 출신의 재취업 창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SL공사는 이 업체에 연간 250억원에 달하는 일감을 몰아주고 사무실도 무상으로 임대해 주는 등 특혜 시비마저 나온다.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SL공사는 지난 2009년 슬러지 및 폐기물 관련 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해 민간 기업들과 합작해 ‘그린에너지개발’을 설립하고 위수탁 업무를 맡기고 있다.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올해 7월경,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에서 2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워크넷’은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으로 구직, 구인 등 일자리 채용정보, 직업훈련, 실업대책, 고용보험 안내하는 취업 정보사이트로 실업급여 대상자들도 구직활동을 등록해야 하는 중요한 사이트 이다.23일(월) 오전 10시에 개최될 ‘2023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고용정보원 국감’을 앞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 갑)이 보도자료를 통해, 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21대 총선부터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경북 상주‧문경 지역과 관련한 내년 총선이 양 지역 출신 간의 대결구도로 흐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추모공원 건립을 놓고 상주시와 문경시 간 갈등이 커진 만큼, 내년 총선에서 양 지역 출신 후보자들 간 대결구도가 이어질 것이란 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1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 상주‧문경 국회의원인 임이자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상주 출신인 임이자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노동계 출신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입성한 뒤, 2020년 4월 21대 총선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애경산업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를 위한 추가 분담금 납부를 거부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또 다른 가해 기업 옥시레킷벤키저도 앞으로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겠다고 당국에 공문을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상대로 지난 5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분담금 추가 부과 조처를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분담금 부과 근거인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의 위헌 여부를 다투는 절차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법에 분담금 총액과 횟수를 특정하지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갑/환경노동위)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108개의 녹색기업이 총 142건의 환경법령을 위반했지만, 실제로 녹색기업이 취소된 경우는 19%(27건)에 불과했고 2022년 작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노웅래 의원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녹색기업 지정 시 그린워싱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환경부가 앞으로 녹색기업 지정 시 화학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감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화학사고로 인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구갑)이 환경부로부터 최근 5년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에 10대 기업 현황의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9월 현재까지 국내 10대 기업 화관법 위반 건수는 모두 86건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2019년 20건, 2020년 17건, 2021년 17건, 2022년 18건, 올해 현재 14건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환경부가 화학물질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5년간 국내 10대 기업 모두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위반으로 처
[더퍼블릭=최얼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학용 국회의원이 안성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수도법 개정안을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3일 김 의원은 직접 발의한 ‘수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구두 제안설명에 나서기도 했다.그는 “우리 안성은 지난 1979년에 지정된 평택의 송탄,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44년간 지역개발, 그리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 그 피해가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오로지 상수원보호구역 변경 권한을 취수장